테이큰3- 특별히 흠잡을 때 없이 무난. sundries-movie

딸바보지만 딸한테 위험한 일이 생겨 한 번 화났다하면 차 몇대 부수는 건 일도아닌 전직 CIA요원 브라이언 밀즈. 이번엔 살짝 좋은 사이가 될 지도 모르는 전처 레니가  살해당하면서 다시 화가 났다. 레니의 살해범 누명을 쓰면서 진짜 범인까지 찾아야 되는 그는 레니를 죽인 집단 뿐 아니라 자신을 쫓는 경찰에게도 선전포고를 하고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. 

난 테이큰1만 VOD로 봐고 2는 보지도 않아서 약간 걱정했는데 기우였다. 1편도 보면서 와 진짜 시간잘간다, 눈을 뗄수가 없네란 생각으로 봤는데 3편도 규모만 좀 커졌을 뿐 시간이 금방금방 잘 갔다. 좀 응?하는 장면도 있지만 이게 뭐 심각한 영화도 아니고 논리적인거 따지고 보는게 이상한 거겠지. 템포가 빠르고 밀즈의 액션이 시원시원해서 그런가 보다. 리암 니슨도 1편 찍으면서 그냥 극장개봉안하고 VOD용으로 나가지 않을까 했다는데 예상외로 크게 터져서 놀랐다고. 

난 액션물 내돈주고 극장가서 본거 진짜 처음인데 나쁘지 않았다. 완전 신났음. 새해 첫 영화로 좋았다.
키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리암니슨. 항상 주위사람보다 머리하나씩은 크다. 스타워즈서도 요다랑 서있을때보면 요다가 바닥에 붙어 있는 듯 보였었지. 다리가 길어서 그냥 걸어도 주위사람 뛰는 거랑 비슷한 거리를 가는듯. 그리고 어떤 급박한 상황에서도  보여주는 뭔가 무표정한 표정이 있어서 보면 재미있다. 말투도 뭔가 감정이 배제된듯 하고...유튜브에서 그 표정과 말투로 코미디하는 영상이 있던데 정말 웃겼음. 
오랜만에 본 포레스트 휘태커. 영화 나온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리암 니슨하고 키가 비슷한 인물. 내가 쉰 둣한 목소리를 좋아해서 말할때마다 좋았다.

참 CSI의 청산가리 감별사 호지스가 나온다. CSI 매니아라면 아주 잠깐 나오는데도 알아볼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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